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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생활13

"뉴욕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이제는 의무! 시행초기의 현실" 미국 뉴욕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시작분리해서 내놓아도 소용없었는데..미국에 처음 이민 와서 가장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쓰레기 처리 방식이었어요.한국에서는 재활용, 일반쓰레기, 음식물까지 꼼꼼하게 분리해서 버려야 했는데, 여긴 정말 모든 쓰레기를 하나의 통에 마구 넣어도 아무 문제가 없더라고요. 처음엔 ‘와, 이렇게 편해도 되나?’ 싶었지만, 어느새 그 시스템에 익숙해졌고, 분리배출 없이 살아가는 것이 자연스러워졌죠.그런데 최근, 뉴욕시에서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을 의무화한다는 공지가 떴습니다.‘미국에서? 과연 사람들이 잘 지킬까?’ 반신반의했지만, 생각보다 이 제도는 조금씩 정착되어 가는 중이에요. 1.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어떻게 바뀌었나요?2024년 10월부터 뉴욕시 전역에서 음식물 쓰레기(음식.. 2025. 5. 25.
“상속 분쟁 NO! 트러스트로 끝내는 자산 설계” 미국 자산가는 왜 트러스트(Trust)를 다 만들까? 상속세 피하고, 분쟁 막고, 자산도 지키는 현명한 방법미국에 살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어요.‘내가 세상을 떠난 뒤, 내 자산은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될까?’유언장을 써야 하나, 변호사를 찾아야 하나…막상 닥치면 막막해지는 게 바로 이 상속 문제더라고요.그런데 요즘 미국에서는 이런 고민을 ‘트러스트(Trust)’ 로 미리 해결하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해요.복잡한 세금 문제, 가족 간 갈등, 오랜 법적 절차까지 트러스트가 이 모든 걸 해결해 줍니다. 1. 트러스트란? 트러스트(Trust)는 ‘신탁’이라고도 하며, 내 자산을 누구에게 어떻게 줄지 미리 정해두는 계약입니다.▪︎신탁자(Grantor): 자산을 맡기는 사람 (보통 부모)▪︎수탁자(Trus.. 2025. 5. 22.
“해외자산 상속, 미국과 한국에서 세금 다 내야 하나요?”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과 미국 모두 상속세를 내야 한다고요?요즘 저처럼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교포들이 많아졌죠.부모님은 한국에 계시고, 자녀는 미국에서 자라고, 자산도 양쪽에 걸쳐 있고요.그런데 얼마 전부터 ‘상속세’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좀 무거워졌습니다.“한 건물에 세금을 두 나라에 내야 한다고?”“미국 자산도 한국에서 세금을 낸다고?”“국세청이 미국 자산을 어떻게 알지?”처음엔 좀 억울하고, 도무지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그래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분들을 위해 미국과 한국, 양쪽 상속세에 대한 핵심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저도 이해하느라 꽤 오래 걸렸지만, 알고 나니 지금부터라도 준비하는 게 최선이란 생각이 들었거든요. 1. 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 있는 부모님의 재산을 상속받.. 2025. 5. 22.
거주자 vs 비거주자, 종합소득세 신고 전에 꼭 알아야 할 구분 거주자 vs 비거주자, 종합소득세 신고 전에 꼭 알아야 할 구분올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하면서 ‘거주자와 비거주자’의 구분이 왜 중요한지 처음 알았어요.단순히 ‘한국에 사는지 아닌지’로 판단되는 게 아니라, 세법상 기준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요.저처럼 헷갈리셨던 분들을 위해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1. 거주자와 비거주자, 어떻게 구분될까요?국세청 기준에 따르면 아래 두 가지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거주자'로 간주됩니다▪︎① 국내에 183일 이상 거주▪︎② 주소나 거소가 국내에 있음하지만 중요한 건, 한국에 반년이상 머문다고 무조건 거주자는 아니예요. 단순히 날짜가 아니라 생활의 중심이 어디냐는 점입니다.해외에 생활 기반(주소, 직장, 가족등)이 있고 한국에 잠시 머문 경우 비거주자로 판단될 수 있습니다.. 2025. 5. 22.
미국 영주권 갱신 – 뉴욕에서 다시 시작하는 그린카드 신청 이야기 (2025년 기준) 미국 영주권 갱신 – 10년 만의 재신청, 준비 방법과 최근 트렌드10년 전, 처음 영주권을 받았을 때의 설렘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그리고 어느덧 시간이 흘러, 다시 그린카드 갱신을 준비할 때가 왔어요. 저희 부부의 영주권 만료일이 다가오면서, 이번 여름에 영주권 재발급 신청(Form I-90)을 하기로 했습니다.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영주권 갱신 절차와 주의사항, 그리고 제가 살고 있는 뉴욕에서 영주권 갱신을 진행할 때 필요한 실제 정보들을 정리해 봅니다. 혹시 지금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이라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1. 언제 신청해야 할까? – 신청 가능한 시점 미국 영주권은 일반적으로 10년의 유효기간을 갖고 있으며, 만료일 기준 6개월 전부터 갱신 신청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2025. 5. 15.
65세 이상 메디케어와 건강검진, 약값 지원까지 총정리 “미국에서 나이 든다는 건 불안보다 준비된 권리가 더 많다는 뜻이다.”이 말은 미국 복지제도를 경험해 본 시니어들 사이에서 오가는 말로특히 65세 이상이라면 자동으로 가입되는 메디케어(Medicare)는 미국 정부가 가장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시니어 지원 제도 중 하나입니다.하지만 종류가 많고 복잡해 보여 신청을 미루는 경우도 많은데요,오늘은 그걸 아주 간단하게 정리하겠습니다. 1. 메디케어란? 미국에서 만 65세 이상이면 자동 가입(또는 신청) 대상이 되는 건강보험입니다.아래처럼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Part A: 병원, 입원 치료 (대부분 무료)▪︎Part B: 외래 진료, 의사 방문 (월 $174.70)▪︎Part C: 민간 보험 플랜 (치과·안경·헬스 포함될 수 있음) ▪︎Part D: 약.. 2025. 5. 6.
뉴욕주에서 '시니어'가 누릴수 있는 – 혜택과 지원제도 정리 은퇴 후의 삶, (Retirement Life)미국에서 은퇴후 의 삶을 생각하면 플로리다 애리조나처럼 따뜻한 지역으로 이주해서 골프, 낚시, 여행 등의 여유로운 여가 생활을 생각하게 되는데, 실질적으로 챙겨야 할 많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예를 들어,건강 관리와 의료 : 건강보험프로그램, 병원방문, 처방약, 물리치료, 요양원, 어시스트리빙, 홈케어경제적 준비와 재정관리 : 사회보장 연금 수령, 노후생활비, 401(k) IRA 같은 은퇴자금 활용, 세금, 유산 계획 사회적 관계와 고립문제 : 가족관계, 친구 및 지역 커뮤니티와의 소속감, 외로움, 정신건강, 자원봉사 참여 자아실현과 활동 : 취미 생활, 자원봉사, 종교활동, 평생학습, 시니어 여행, 문화활동 등이 있습니다.미국에서는 보통 60세 또는 .. 2025. 5. 3.
AARP란? 2025년 최신 회원 혜택과 가입 방법 총정리 AARP는 무엇인가요? AARP(American Association of Retired Persons)는 50세 이상 미국인을 위한 비영리 단체로 은퇴 후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단순한 은퇴자 모임이 아니라, 건강, 재정,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지원하는 네트워크입니다.2025년 현재, 약 3,800만 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사회적 영향력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높아져 회원 수가 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AARP 회원 가입 정보 (2025년 업데이트) ▪︎가입 대상: 50세 이상을 추천하지만 모든 연령의 가입이 가능합니다.▪︎회원비: 연간 $20 (2025년 인상 반영)▪︎프로모션: 5년 회원권 구매 시에는 연간 $11로 할인..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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