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 효능, 보관법, 옛날 귀족 이야기까지"
단호박은 일본에서 품종 개량된 서양계 호박의 일종으로, 껍질이 단단하고, 과육이 진한 노란색을 띠며, 당도가 높아 '미니 단호박'이나 '밤호박'이라고도 불리는 단호박, 귀족과 부유층만 먹을 수 있던 사치품이었다고 해요. 단호박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혹시 '카보차'라는 이름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일본어로는 단호박을 '카보차'라고 불리는데, 이 말은 원래 '캄보디아'에서 유래했다고 해요.예전 포르투갈 상인이 캄보디아를 통해서 들여온 호박이 일본으로 전해지면서 불리게 된 이름이며 지금도 해외에서는 'Kabocha squash'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또 하나, 에도 시대(1603~1868년, 지금의 도쿄를 중심으로 한 도쿠가와막부 시절)에는 단호박이 아주 귀해서, 일반 서민은 쉽게 맛볼 수 없..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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