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 물집, 매번 피곤하면 생기시나요? 재발 막는 가장 쉬운 습관 5가지

입술 물집, 매번 피곤하면 생기시나요?  재발 막는 가장 쉬운 습관 5가지

 

중요한 일을 앞뒀는데 입술에 올라오는 물집, 반복되면 정말 속상하고 불편하죠.
저도 예전에는 긴 여행 후, 또는 김장 같은 심한 육체노동 후 어김없이 입술에 물집이 생겼어요.

이건 ‘구순포진(헤르페스)’이라는 바이러스 감염으로,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재발할 수 있다고 해요.

완치 자체는 어렵지만, 습관과 식단 관리로 재발을 막는 건 충분히 가능하다고 해서 제가 직접 실천해 보고 효과를 본 5가지 간단한 예방법을 소개해볼게요.

 

1. 자외선 차단 립밤 바르기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자외선에도 예민하기 때문에햇빛이 강한 날이나 여행 전에는 꼭 챙겨요.

SPF 15 이상 자외선 차단 립밤만 꾸준히 사용해도 재발 확률이 눈에 띄게 줄어들거든요.

 

 

2. 수면과 스트레스 조절

잠을 설친 날이면 유난히 입술이 간질간질했던 적, 있으시죠?
충분한 수면과 가벼운 산책, 스트레칭만으로도 면역력이 회복돼요.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니 면역력을 위해 충분한 수면은 필수예요.

 

3. 리신(L-Lysine) 보충제 챙기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리신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해요.
저는 하루 500~1000mg 정도 꾸준히 섭취한 뒤로는 1년에 한 번도 증상이 없었는데 식단으로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어요 (아래에 자세히 소개할게요).

 

4. 초콜릿과 견과류, 증상 있을 땐 피하기

 

아르기닌이 많은 음식은 바이러스 활성화를 도울 수 있어요.

입술이 간질간질하거나 따끔할 땐 며칠간 견과류, 초콜릿, 오트밀 등을 피하는 게 좋아요.

5. 따끔하면 바로 냉찜질 + 연고

 

초기 증상이 느껴지면 차가운 숟가락이나 얼음찜질을 하고,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로 발라주면 퍼지는 걸 막을 수 있어요.
조금만 빨리 대응하면 더 쉽게 넘어갈 수 있으니 한번 시도해 보세요.

 

헤르페스 예방에 좋은 음식 & 피해야 할 음식

 

꾸준한 식단 관리도 큰 도움이 돼요.
특히 리신과 아르기닌의 균형을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추천하는 음식 (리신이 풍부한 식품)

 

리신은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어요.

계란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치즈 (파마산, 체다 등)

요거트, 그릭 요구르트

두부, 병아리콩 등 콩류

감자, 고구마

사과,망고,배 등 당분 적은 과일

리신 보충제와 함께 식사로도 챙기면 더 효과적이에요.



 피해야 할 음식 (아르기닌이 많은 식품)

 

아르기닌은 바이러스 활동을 도울 수 있어요.
특히 입술이 따끔할 때는 아래 식품을 잠시 피하는 게 좋아요.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캐슈너트 등)

초콜릿, 코코아

해바라기씨, 참깨

현미, 오트밀

젤라틴, 젤리류


평소엔 괜찮지만, 재발 전조 증상 때는 며칠만 조심해도 효과 있어요.

 

입술 물집은 ‘그냥 생기는 것’이 아니라 몸이 피곤하다 경고로 조금만 신경 쓰면 1년 내내 아무 증상 없이 지낼 수 있으니 자주 재발하는 분들은 어렵지 않으니 실천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