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약 대신? 과학 기반 보충제 & 운동 루틴 총정리
50대가 되고 나니 건강과 체형 관리는 선택이 아니라 일상의 기본값처럼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특히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고 나서부터는 더 집중해서 나를 들여다보게 되었죠.
저는 약물 보용 대신,
꾸준한 운동과 식단조절, 그리고 보충제 섭취를 통해 조금씩 몸을 돌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물론… 의사마다 말이 달라 헷갈릴 때도 있었어요.
어떤 분은 약을 꼭 먹어야 한다고 하고,
어떤 분은 중성지방이 낮으면 괜찮다고도 하고요.
결국엔 내 몸의 반응을 가장 믿기로 했습니다.
나의 콜레스테롤 수치 요약 (2025년 기준)
▪︎총 콜레스테롤: 294 (높음)
▪︎HDL(좋은 콜레스테롤): 94 (매우 높음)
▪︎LDL(나쁜 콜레스테롤): 35 (매우 낮음)
▪︎중성지방: 35 (매우 낮음)
▪︎혈압: 정상 / 당뇨: 없음
제가 실천 중인 하루 루틴은 다음과 같아요:
식사
■하루 2끼 식사
▪︎오후 식사 (보통 오후 2시쯤)
▪︎삶은 계란 2개
▪︎찐 단호박 100g
▪︎양배추, 당근, 토마토 조금씩
▪︎견과류 한 줌 (약 50~100g)
▪︎아메리카노 (스위트로우 1개)
■저녁 식사 (오후 7시쯤)
▪︎기름기 적고 소금 적게, 간단하게 조리
▪︎식전에 애플사이다 비니거 한 스푼, 차전차피 한 스푼.
▪︎탄수화물 없이 고기 + 익힌 채소 위주
운동: 하루 30분
▪︎하루 30분 근력 운동 (스쿼트, 플랭크, 팔 운동)
유튜브 초보자용 운동영상 활용(유튜브에 '근력 유산소 30분` 검색하면
여러가지가 나와서 바꿔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가끔 스트레칭, 짧은 산책 병행
함께 챙기는 보충제
▪︎오메가3 – 혈관 건강, 중성지방 개선
▪︎코엔자임 Q10 (코큐텐) – 세포 에너지 & 심혈관 건강
▪︎비타민 D – 면역력, 뼈 건강
▪︎강황 (커큐민) – 항염 작용
▪︎유산균 – 장 건강, 복부 팽만 완화
특히 오메가 3와 코큐텐은 콜레스테롤 수치 관리에
체감상 도움을 주는 느낌이에요.
(※ 각자 체질마다 다르니, 복용 전 전문의와 상담 추천드려요)
잠깐,
그런데 이 식단과 루틴이 꼭 ‘효과적인 관리법’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어요.
아직 혈액검사로 그 효과를 확인한 건 아니거든요.
그렇지만 몸이 가벼워지고 속이 편해진 느낌,
그리고 “오늘 하루도 내가 나를 잘 돌봤다”는
그 작은 만족감 하나는 확실히 있어요.
혹시 저처럼 약 없이 건강을 관리해보고 싶은 분들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유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꾸준히 실천 가능한 루틴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이미지 출처: Canva (직접 편집 및 사용)
'건강 보조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햇빛만으로 충분할까? 비타민 D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흥미로운 이야기들 (12) | 2025.05.14 |
---|---|
콜레스테롤 약 대신 선택한 코큐텐(CoQ10),이유와 흥미로운 이야기들 (11) | 2025.05.11 |
최신 연구로 본 오메가3 – 심혈관에 정말 효과 있을까? 복용 전 꼭 알아야 할 3가지 (19) | 2025.05.09 |
콜레스테롤 약, 꼭 먹어야 하나요? (4) | 2025.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