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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보조제 & 건강 식단

코큐텐(CoQ10), 콜레스테롤 약 대신 선택한 이유와 흥미로운 이야기들

by hanzoomNY 2025. 5. 11.

요즘 건강 보조제로 코큐텐(CoQ10)을 복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에너지 생성, 항산화심장 건강에 도움 된다는 건 잘 알려져 있는데요,
오늘은 제가 코큐텐을 먹게 된 개인적인 이유와 함께
최신 연구에서 밝혀진 덜 알려진 효능들, 그리고
조금 흥미로운 이야기들까지 함께 나눠보려 합니다.

콜레스테롤 약 대신 코큐텐을 선택한 이유

 

저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서 약 복용을 권유받은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스타틴 계열 약물의 부작용으로 근육통이나 피로를 겪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를 완화하기 위해 함께 복용하면 좋은 게 바로 코큐텐이라는 걸 알게 되었죠.

그래서 오히려 약은 복용하지 않고, 코큐텐만 꾸준히 복용하기 시작했어요.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덜 피곤하고, 머리도 맑아진 느낌이 들어서
지금은 부작용 완화 외의 다양한 이점을 더 믿고 챙겨 먹고 있습니다.

 

덜 알려진 효능들 – 논문 기반으로 알아봤어요

 

최근 몇 년간의 연구들을 살펴보면, 코큐텐은 생각보다 더 많은 역할을 해요:

신경병증 통증 완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에게 통증 경감 효과

피부 노화 개선: 주름, 탄력 관련 항산화 작용 (2023 피부과 논문)

세포 청소 시스템 지원: 리소좀 기능 활성화 가능성 제기

에너지 대사 향상: 피로 증후군 환자에 긍정적 효과

 


잘 흡수되게 먹는 방법

 

코큐텐은 지용성이라 그냥 먹으면 흡수율이 떨어져요.
요즘은 MCT 오일이나 인지질 기반 캡슐로 흡수율을 높인 제품들이 많이 나왔고,
유비퀴놀(Ubiquinol) 형태가 유비퀴논보다 흡수율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식사 후, 특히 지방이 있는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복용 시 주의사항도 있어요

 

코큐텐(CoQ10)은 대체로 안전한 보충제로 평가되지만, 고용량 복용 시 또는 개인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주요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소화기 관련

속 쓰림, 메스꺼움, 설사  복부 불편감
→ 특히 빈속에 복용할 때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식사 후 복용 권장.


2. 불면

일부 사람들은 저녁 시간 복용 시 수면에 방해를 느끼기도 해요.
→ 아침이나 점심 식사 후로 복용 시간 조절해 보는 게 좋아요.


3. 피부 반응

드물게 가려움발진 등의 알레르기성 반응이 보고됨
→ 복용 후 피부 이상이 있다면 즉시 중단하고 확인 필요.


4. 혈압 변화

고용량 복용 시 혈압을 소폭 낮출 수 있음
 저혈압인 분들은 주의해야 해요.


5. 약물 상호작용

**와파린(혈액응고 억제제)**과 함께 복용 시 항응고 효과를 방해할 수 있음
→ 와파린 복용자는 반드시 의사 상담 후 복용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권장 복용량

보통 100~200mg/일 수준이 안전하며,

300mg 이상 복용 시 위의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아집니다.

 

코큐텐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들

 

1. ‘유비퀴논’이라는 이름의 비밀

‘Ubiquinone’은 라틴어 ubique에서 왔는데, 뜻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정말로 우리 모든 세포의 미토콘드리아에 존재하는 중요한 분자예요.


2. 우주비행사의 근육 위축과 피로

이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연구 대상이 되기도 했어요.
우주에서는 무중력 때문에 근육과 심장이 빠르게 약화되기 쉬운데, 코큐텐이 미토콘드리아에서 에너지 생성에 관여한다는 점에서 NASA의 주목을 받았다고 해요.

지구에서도 피곤한데, 우주에서는 오죽할까요. 거기서도 쓰인다고 하니 괜히 든든하죠.


3. 일본에서 '주름 없는 70대'가 방송을 탔던 이야기

2000년대 초, 일본에서 70대 여성의 피부가 40대처럼 탱탱하다는 방송이 나간 적이 있었어요.
그분의 비결은 다름 아닌 오랜 시간 꾸준히 섭취해 온 코큐텐이었죠.
이 방송을 계기로 일본에서는 코큐텐이 화장품과 건강식품 양쪽 모두에 열풍처럼 퍼졌고, 전 세계적으로도 '안티에이징 성분'으로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마무리하며

 

세포 하나하나에 조용히 작용하는 코큐텐.
저는 콜레스테롤 약을 대신해 선택한 보충제였지만,
이제는 몸 전체의 활력을 도와주는 조용한 조력자로 느껴집니다.

피로하거나 몸의 흐름이 둔하게 느껴질 때,
내 몸 안의 에너지를 켜주는 버튼 같은 존재랄까요?

 “코큐텐, 어디에나 있지만 제대로 알아보면 꽤 든든한 보충제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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